[2026 북중미]붉은악마 "홍명보 축구계 영원히 떠나라…적폐 사라질 때까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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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붉은악마 "홍명보 축구계 영원히 떠나라…적폐 사라질 때까지 투쟁"

일간스포츠 2026-06-29 13:5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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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페이스북 캡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해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붉은악마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단순히 32강에 오르지 못해서가 아니다"며 "만약 자신의 과거 실패를 세탁하기 위해 우리의 진심을 도구로 삼았다면 대한민국 축구를 사지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순간까지 사죄와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축구팬을 유린했다"며 "더 이상 대한민국 축구인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사퇴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휘봉은 내려놓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붉은악마는 또 "오늘 이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한민국 축구를 좀먹는 적폐들이 사라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 개혁 의지도 함께 드러냈다.


32강 실패 책임 안고_(사포판[멕시코 할리스코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6.6.29 hama@yna.co.kr
<붉은악마 입장문 전문>

진심이었고, 간절했고, 끝까지 믿었습니다.

"매주 매진 응원을 보내달라"던 선수들의 호소에, 광장을 붉게 물들였던 우리의 진심.

32강, 아니 그 이상까지 가길 바랐던 간절한 소원.

기대보다는 실망이 커졌음에도 끝내 응원을 멈추지 않았고, 실패 앞에서도 변명 대신 책임을 바라며 기다렸습니다.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단순히 32강 한 경기 못해서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미련과 욕심일지 몰라도, 우리에게 대한민국 축구는 자존심이고, 삶의 일부이며, 미래입니다.

만약 자신의 과거 실패를 세탁하기 위해 우리의 진심을 도구로 삼았다면, 그것은 자신을 내려놓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축구를 사지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사죄와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끝까지 대한민국 축구팬을 유린한 그는 더 이상 대한민국 축구인으로 남아서는 안 됩니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 앞에 무릎 꿇고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는 오늘 이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대한민국 축구를 좀먹는 적폐들이 사라질 때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싸워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6년 대한민국 축구가 사라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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