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국→행정국 배치, 규제보다 현장 지원 강화 의지 나타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는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사학 정책 조직개편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사학 정책 부서를 기존 정책국에서 교육행정국으로 배치하는 개편안에 대해 "사학을 규제와 감시 대상으로 보던 낡은 틀을 깨고 지역 교육의 미래를 함께 일구는 상생의 교육공동체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사학 정책은 기획·통제 기능에 치중하느라 학교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사학이 소모적인 규제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받는 진정한 교육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학교법인 관리, 교원 및 사무직원 인사, 재정·시설 지원 등 공립학교와 차별 없이 신속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28년까지 사학 정책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기능별 전문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단계적 로드맵에 대해서도 전폭적으로 동의했다.
전국 4위 수준인 전남·광주의 사학(81개 법인, 161개교) 규모를 고려해 다른 시도 교육청의 우수 전담 기구 사례를 참고해 지역 실정에 맞는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가 조속히 안착하기를 희망했다.
협의회는 "이번 조직 개편이 사립학교 학생들에게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합 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학교 운영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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