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관내에 거주 중인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자택을 순회하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의 일정으로 지역 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32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이 담긴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선배 전우들의 고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문 활동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의 감사 뜻을 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사단은 지난 2021년 부대 창설 이래 매년 해당 행사를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각 가정에 전달된 희망박스는 양평지역 기업인협의회의 자원 보조를 통해 마련된 쌀과 각종 생필품,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이와 함께 사단 측과 '1사1병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동국제강그룹에서도 백미 640kg을 추가로 후원하며 원활한 물품 조달에 힘을 보탰다. 사단 소속 현역 장병들은 위문품을 지참하고 국가유공자 선배 전우들의 주거지를 직접 찾아가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당시의 전투 경험담을 나누는 교류 시간을 가졌다.
희망박스를 전달받은 강태완 옹은 “잊지 않고 찾아오는 후배 전우 덕분에 과거에 보람을 느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단 인사참모 김건우 중령은 “이번 희망박스 전달 행사는 6·25 참전용사 선배 전우님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배 전우님들의 애국심과 투지를 이어 받아 국가 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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