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친 경륜과 경정이 연휴 기간 특별 운영과 최고 권위의 대상경주를 앞세워 본격적인 하반기 레이스의 막을 올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관전 재미를 극대화하고 연말 그랑프리를 향한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2026년도 하반기 경륜·경정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일정은 황금연휴를 겨냥한 연속 개최와 굵직한 빅매치들이 촘촘히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경륜은 오는 7월17일 제헌절 정상 운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휴 특별 편성에 나선다.
8월 광복절 연휴인 14일부터 대체공휴일인 17일까지 나흘 연속 경주가 열리며, 10월 개천절 연휴인 2일부터 5일까지도 다시 한번 4일 연속 경주 시스템을 가동한다. 다만 추석 연휴 기간에는 경륜 경주가 열리지 않고 휴장한다.
연말 그랑프리 출전권과 직결되는 최고 권위의 대상경주들도 벨로드롬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광명스피돔에서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열리며, 이어 11월6일부터 8일까지는 ‘경륜 32주년 기념 대상경륜’이 펼쳐진다. 대망의 한 해 결산 무대인 ‘2026 그랑프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열려 시즌 최강자를 가린다.
경정 역시 하반기 메이저급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미사리 수면을 달군다. 9월16일과 17일 양일간 미사경정장에서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경정’이 포문을 열고, 10월27일부터 29일까지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이 개최된다. 이어 12월9일과 10일에는 올 시즌 최고 선수를 가리는 ‘그랑프리 경정’이 열려 2026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고객들이 더 다양한 경주를 즐길 수 있도록 연휴 특별 운영과 대상경주를 준비했다”며 “경기마다 열정과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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