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 연출 조용원)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차지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각종 비리를 파헤치는 생활 밀착형 휴먼물이다.
지성은 전설의 미수금 회수율 100%, 미수금 0%를 자랑하는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을, 박병은은 외모와 재력, 화려한 언변까지 갖춘 건설사 대표이자 펜트하우스 입주민 이충원 역을 맡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박해강과 이충원이 아파트 단지를 뒤집어 놓은 주차 빌런을 응징한 뒤 의미심장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박해강은 스포츠카로 주차장 입구를 막고 행패를 부리는 주차 빌런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밀어내는 과감한 행동을 펼친 데 이어, 멱살을 잡으려는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어 주차 빌런의 소란이 계속되자 이충원이 등장해 몇 마디 말만으로 상황을 정리한다. 주민들의 통쾌한 환호 속에 처음 마주한 박해강과 이충원이 악수를 나누면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첫 호흡을 맞춘 지성과 박병은은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지성은 힘을 숨긴 채 본능을 드러내는 박해강의 카리스마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박병은은 절제된 연기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사람 좋은 미소 뒤에 날카로운 본성을 감춘 두 인물의 팽팽한 눈빛 교환은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지성과 박병은의 첫 만남은 촬영 현장에서조차 숨소리 하나 내기 힘들 만큼 압도적인 아우라가 충돌했던 명장면”이라며 “사람 좋은 미소 뒤에 서늘한 본능을 감춘 지성과 고요한 위엄으로 현장을 지배한 박병은의 소름 돋는 연기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파트’는 7월 1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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