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민선 9기 첫 정기 인사 단행…‘군립병원 추진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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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민선 9기 첫 정기 인사 단행…‘군립병원 추진단’ 신설

경기일보 2026-06-29 13:2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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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사. 양평군 제공
군청사.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인허가 행정 전문성 제고와 핵심 공약인 군립병원 설립 추진에 방점을 둔 민선 9기 첫 정기 인사를 확정했다.

 

양평군은 지난 18일 수행한 4·5급 승진·전보 인사에 이어, 26일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최종 연계 마무리하며 조직 개편 기틀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170명 안팎의 규모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구체적으로 5급 승진의결 2명, 6급 이하 승진 20명, 보직부여 12명, 전보 119명 등으로 채워졌으며, 행정 서비스 질 향상과 전문성 확보 및 조직의 안정적 관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조율됐다.

 

인사 명단을 살펴보면 오경진 전통시장팀장과 주광표 디지털정보팀장이 각각 5급 승진의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향후 교통과장 직무대리와 데이터정보과장 직무대리 보직을 맡아 소관 현안 업무를 전담해 이끌어갈 예정이다.

 

군은 복합적으로 얽힌 인허가 민원 수요 증가세에 맞춰 효율적이고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유관 경력을 지닌 숙련 인력을 허가과에 전방위 배치했다. 이와 병행해 방문 민원인과 담당 직원의 안전이 보장되는 상담 환경을 확충하고자 독립된 공간인 민원 상담실을 신설해 운영한다. 또한 부서 효율화 작업 수반에 따른 허가과 내부 인력 감축 조치로 잔류 인력의 업무 부담 가중이 예상됨에 따라, 노고에 부합하는 체감형 보상책을 함께 수립해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민선 9기 역점 공약 과제인 '양평군립병원 설립'을 실질적으로 전담할 별도 추진단 조직도 구축했다. 해당 추진단은 현재 운영 중인 양평병원을 군립병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정밀 검토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공공의료 모델을 설계해 군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맡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 9기 첫 정기 인사는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라며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선9기 핵심 공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허가과는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민원을 처리하는 부서인 만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며 “인력 효율화 과정에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이에 상응하는 보상체계를 마련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군은 이번 정기 인사를 기점으로 효율성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 인사 제도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과 공약 이행의 속도감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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