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면 더 빛나는 한탄강…포천, 관광 콘텐츠 ‘테라 판타지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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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면 더 빛나는 한탄강…포천, 관광 콘텐츠 ‘테라 판타지아’ 개장

경기일보 2026-06-29 13: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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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일원에 조성된 야간 미디어 관광 콘텐츠 ‘테라 판타지아’가 개장을 앞두고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 한탄강 일원에 조성된 야간 미디어 관광 콘텐츠 ‘테라 판타지아’가 개장을 앞두고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미디어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 한탄강 관광의 무대가 밤으로 넓어진다. 낮 시간대 지질·생태 관광 중심이던 한탄강 일원이 빛과 음악, 미디어 기술을 입고 ‘머무는 관광지’로 변신을 시도한다.

 

포천시는 오는 7월 3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자연 경관을 활용한 야간 미디어 관광 콘텐츠 ‘테라 판타지아’를 정식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당일치기 행선지에 머물렀던 한탄강 일대의 체질을 개선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라 판타지아’는 한탄강 하늘다리부터 비둘기낭 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2.3㎞ 구간을 빛과 영상, 음향으로 채운 나이트 워크형 미디어 아트다. 마당교, 생태경관단지, Y형 출렁다리 등 한탄강의 주요 명소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야간 동선으로 연결해 몰입감을 높였다.

 

오랜 세월이 빚어낸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 등 천혜의 자연 지형이 거대한 야간 스크린으로 변신하는 셈이다.

 

이 같은 야간 콘텐츠 도입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숙박 및 음식점 등 지역 골목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포천시의 전략적 선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연계 할인 및 통합 상품 등 촘촘한 체류 유도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숙박시설 이용객에게는 객실당 최대 4명까지 관람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한탄강 가든 페스타 등 기존 주간 시설과 야간의 테라 판타지아를 묶은 패키지 통합 상품을 출시해 관광객들이 온종일 포천에 머무를 수 있는 중장기적 동선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테라 판타지아’는 한탄강이 가진 독보적인 자연 가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선보이는 포천의 야심작”이라며 “이번 개장을 계기로 한탄강이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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