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은 경기아트센터가 그동안 꾸려온 경기도공연장네트워크, 경기공연예술어워즈, 경기공연예술미팅(GPAM)에 대한 성과를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취임부터 G-ARTS를 계획하고 추진해 온 김상회 사장에게 G-ARTS 페스티벌의 의미와 상징성, 비전을 들어봤다.
Q. 드디어 경기도민, 경기도 예술인, 경기도 내 공연장 등에 ‘G-ARTS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공유하게 됐다.
A. 지난 1년은 G-ARTS라는 하나의 비전을 실제로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이었다.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G-ARTS의 방향을 하나씩 현장에서 실행해 왔다. 공연예술 생태계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술가와 공연장,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을 연결하고 협력의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공연예술어워즈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GPAM(경기공연예술미팅)을 통해 예술단체와 공연장을 연결하며, 공연예술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과 만나는 하나의 선순환 구조를 실제로 구현한 첫 사례다.
무엇보다 의미있는 것은 경기아트센터 혼자 만든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경기도 예술인과 31개 시군 공연장, 국내외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G-ARTS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성과다.
Q. 어워즈, 미팅(GPAM), 도 내 공연장 협약 등으로 세분화 해 동시에 진행한다는 게 쉽지 않은 여정이었을텐데.
A. 저마다 여건이 다른 31개 시군 공연장 및 문화재단과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G-ARTS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G-ARTS 페스티벌이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경기아트센터가 이야기해 온 공연예술 생태계와 플랫폼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임을 증명해야 했다. 예술가와 공연장, 관객, 국내외 관계자들이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연결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린다면, 자연스럽게 G-ARTS의 가치도 공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도 예술 활성화와 경기아트센터 고유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G-ARTS 페스티벌의 ‘지속성’이 중요해 보인다.
A. 일회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운영체계와 추진 과정, 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시스템화하는 등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관심이다. 도민들이 공연장을 찾고 G-ARTS를 통해 더 다양한 공연과 예술을 경험하며 그 가치를 함께 공감해 주신다면 G-ARTS는 자연스럽게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앞으로도 도와 도의회, 그리고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더해진다면 G-ARTS는 경기아트센터를 넘어 경기도 공연예술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하며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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