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성용 기자┃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런 4방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전날 1-3 패배를 설욕한 NC는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시즌 전적 35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27승 1무 51패가 됐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키움이 먼저 가져갔다. 키움은 1회초 서건창의 안타와 추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안치홍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NC의 반격은 매서웠다. 1회말 김주원과 한석현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잡은 NC는 박민우의 적시타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상대 폭투와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고, 계속된 찬스에서 박건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5-1로 달아났다.
NC의 홈런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회말 이우성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3회말에는 김휘집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5회말에는 김형준까지 솔로 홈런을 보태며 키움 마운드를 완전히 흔들었다. 6회말에는 박건우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라일리 톰슨의 탈삼진 쇼가 빛났다. 라일리는 5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13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3승째를 거뒀다. 1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위력적인 구위로 키움 타선을 압도하며 흐름을 NC 쪽으로 돌려놨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이우성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김휘집과 김형준도 각각 솔로포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박민우 역시 멀티히트와 타점으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반면 키움은 부상 복귀전을 치른 선발 네이선 와일스가 1이닝 5실점, 4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2득점에 그쳤고, 라일리의 강력한 구위를 넘어서지 못했다.
결국 NC는 선발 라일리의 13탈삼진 역투와 타선의 홈런 4방을 앞세워 키움을 제압하며 기분 좋게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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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성용 기자 syjung7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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