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서 살 빼다가 ‘혼수 상태’…“죽을 것 같은 느낌, 솔직히 무서웠다” 생사 오갔던 오르테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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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서 살 빼다가 ‘혼수 상태’…“죽을 것 같은 느낌, 솔직히 무서웠다” 생사 오갔던 오르테가 고백

일간스포츠 2026-06-29 11:5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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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오르테가. 사진=오르테가 SNS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가 1년 전 혼수 상태에 빠졌던 때를 떠올렸다.

미국 매체 MMA 파이팅은 29일(한국시간) “오르테가가 UFC 상하이 대회 계체량 참사를 겪고, 라이트급(70.3kg)으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잭슨 팟캐스트(JAXXON PODCAST)’에 출연한 오르테가는 “(상하이 대회 당시)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바로 계체량에 갔고, 그게 전부였다”면서 “체중 감량 중 마치 죽을 것 같은 느낌에 휩싸여 잠시 정신을 잃은 적도 있다. 깨어났을 때 완전히 기진맥진했다”고 회상했다.

생사가 오갔던 그때를 곱씹은 오르테가는 “무섭다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솔직히 좀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알저메인 스털링(미국)과 경기를 앞두고 몸무게를 감량하다가 실신해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오르테가는 30분여 혼수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그는 153 파운드(69.4kg) 계약 체중 매치로 경기를 진행했고, 스털링에게 패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AFP=연합

스털링과 싸울 의지가 강했던 오르테가는 “경기 직전 잠깐이라도 정신을 잃어서 매치가 취소되는 선수들도 있다”면서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라 다행이었다. 만약 미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경기가 취소됐을 것”이라고 했다.

페더급(65.8kg)에서 싸우던 오르테가는 이 일을 계기로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에서 활약하기로 했다.

그는 “15세 때부터 페더급에서 싸웠는데, 라이트급으로 올리려고 한다”면서 “감량을 좀 수월하게 하고, 훈련 캠프를 다이어트나 영양 관리 캠프가 아닌, 진정한 훈련 캠프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왼쪽). 사진=UFC

라이트급 월장을 선언한 오르테가는 애초 지난 3월 헤나토 모이카노(브라질)와 경기가 잡힌 바 있다. 둘은 2017년 페더급에서 싸웠고, 당시 오르테가가 이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라이트급에서의 만남이 미뤄졌다.

오르테가는 “상대 팀이 재대결을 원하는지 알아볼 것이다. 만약 성사된다면 (모이카노와) 싸울 것”이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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