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 완화 대책을 지방자치단체의 건강 증진 사업과 결합한 ‘걷기 챌린지’가 파주시에서 열린다.
파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7월 걷기 챌린지'를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추진 중인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과 연계한 사업이다.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시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걸음 수를 늘리는 행동 변화 유발형 프로그램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목적지 도착 전 1km(1천400보) 정도를 미리 내려 걸을 경우, 성인 하루 걷기 권장량(8천보)의 35%를 출퇴근 시간만으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이를 반복하면 심뇌혈관 질환이나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 및 수면 질 향상 등 정신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파주 시민은 우선 모바일 앱 ‘워크온’을 내려받은 뒤 ‘파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7월 한달간 누적 20만보(하루 최대 1만보 인정)를 달성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계단 이용 사진 인증을 각각 1회씩 제출하면 지역화폐인 ‘파주페이’ 3천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여상미 건강증진과장은 “대중교통 이용과 계단 걷기 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시작으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 건강 습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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