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러스·리비월드, 창작자용 AI ‘Be.Ark’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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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스·리비월드, 창작자용 AI ‘Be.Ark’ 무료 배포

한스경제 2026-06-29 11:4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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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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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파울러스와 리비월드는 창작자가 직접 소유하는 AI 에이전트 'Be.Ark'를 공식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5일 칸 라이언즈 2026 'The Forum'에서 'Chaos to Kairos' 세미나를 통해 해당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으며, 29일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무료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Be.Ark는 창작 과정의 데이터를 유저 PC에만 저장해 보안성을 높였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취향과 작업 방식을 AI 에이전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홍탁 파울러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와 사판 카디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우리 스튜디오좋 대표가 세미나에 참여해 '크리에이터 소유 인텔리전스' 시대를 선언했다.

사판 카디르 디렉터는 기존 크리에이티브 작업이 파일 중심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파일에서 지능으로의 이동'이 이뤄진다며, 핵심은 누가 그 지능을 소유하는지라고 강조했다.

김홍탁 CCO는 빅테크 중심 AI 구조의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사용자의 정보와 사고방식이 글로벌 AI 기업에 기록되고 학습에 활용되는 구조라며, 기술 발전 방향을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Be.Ark는 각 에이전트가 단·중·장기 메모리를 갖고, 모든 데이터가 유저 PC에 저장된다. LLM이나 서비스를 바꿔도 에이전트의 기억과 캐릭터는 그대로 남는다. 광고·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NDA가 걸린 자료를 다루는 환경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남우리 대표는 Be.Ark의 AI 에이전트와 상호작용을 쌓으면서 자신의 업무 사고방식과 판단을 닮은 존재가 됐다고 밝혔다. 김홍탁 CCO는 AI 에이전트가 유저의 취향과 기억, 지식을 담은 또 하나의 페르소나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우리 대표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사판 카디르 디렉터는 창작자의 배움이 초국가적 AI 기업에 흡수되는 구조를 비판했다. 김홍탁 CCO는 지금이 각자의 창의성을 지키고 스스로의 지능을 소유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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