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 16일 ‘고려인 과거와 현재’ 강연…30일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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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중앙도서관, 16일 ‘고려인 과거와 현재’ 강연…30일 접수 시작

경기일보 2026-06-29 11:3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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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이해교육 '한반도를 떠난 사람들, 한국으로 돌아오다' 홍보 포스터. 시흥중앙도서관 제공
재외동포 이해교육 '한반도를 떠난 사람들, 한국으로 돌아오다' 홍보 포스터. 시흥중앙도서관 제공

 

 

구소련의 강제 이주로 터전을 잃고 머나먼 이국땅으로 떠나게 된 재외동포의 삶을 우리 사회가 이해해야 하는 지를 주제로 한 공론의 장이 시흥에서 열린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오는 16일 오후 재외동포청과 함께 ‘2026년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 교육’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이 ‘한반도를 떠난 사람들, 한국으로 돌아오다: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의 핵심은 19세기 말 연해주 정착과 1937년 구소련의 강제이주 등 근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버텨낸 고려인 공동체다. 최근 중앙아시아를 거쳐 다시 한국으로 역이주하는 고려인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이들이 국내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심층적으로 짚어볼 예정이다.

 

채 이사장은 고려인 동포의 권익 보호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고려인이 겪는 실제 사례와 역사적 맥락을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다문화·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경기 남부 지역 사회에 상호 존중과 공존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고려인을 비롯한 재외동포의 삶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연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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