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0.2%P 하락한 46.5%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줄었으나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40%대 지지율에 머물렀다.
고환율·고물가·부동산 시장 불안 등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도층에서 부정평가가 우세로 전환됐으며,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20%대(20.4%)로 급락했다.
에너지경제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6.5%(매우 잘함 33.1%, 잘하는 편 13.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0.2%P 하락 49.5%(매우 잘못함 37.3%, 잘못하는 편 12.2%)로 집계됐다.
일간 지표로는 지난주 금요일(19일) 45.6%(부정 평가 51.2%)로 마감한 후, 23일(화)에는 46%(0.4%P↑, 부정 평가 50.5%), 24일(수)에는 45.5%(0.5%P↓, 부정 평가 50.1%), 25일(목)에는 47.3%(1.8%P↑, 부정 평가 47.6%), 26일(금)에는 46%(1.3%P↓, 부정 평가 49.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4.3%P↓), 광주·전라(1.7%P↓)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긍정 40.1% 부정 56.1%, 인천·경기 긍정 46.4% 부정 50.1%, 대전·세종·충청 긍정 49.9% 부정 43.9%, 호남 긍정 73.1% 부정 24.4%, 부산·울산·경남 긍정 43.2% 부정 52.8%, 대구·경북 긍정 34.3% 부정 60.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1.7%P↓), 40대(1.3%P↓), 60대(1.1%P↓)에서 하락했다.
20대 긍정 31.6% 부정 64.3%, 30대 긍정 33.8% 부정 62.3%, 40대 긍정 56.9% 부정 40.6%, 50대 긍정 57.6% 부정 39.0%, 60대 긍정 48.8% 부정 48.5%, 70세 이상 긍정 45.0% 부정 47.2%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2.2%P 내리며 긍정 45.3% 부정 50.3%로 나타났다.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4.5%P 하락한 75.9%였고, 보수층에서는 20.4%에 그쳤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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