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 경기 일부 지역과 서울 전역, 충남 공주, 충북 청주 동부·서부, 인천 강화, 세종 남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발효 시각은 오전 11시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연천·포천·가평·고양·의정부·구리·남양주·평택·하남·파주서북부·용인동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양평서부 등이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앞서 18일에도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나 당시에는 동남권과 서남권에 한정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당분간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이면서 구름 사이로 햇볕이 내리쬐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올여름 온열질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이달 22일 기준 전국 누적 온열질환자는 3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5명)보다 31.7%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은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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