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29일 "현장 경찰관의 건강권을 침해하는 경감 이하 강제 순환근무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장협은 이날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 순환근무 인사는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행정편의주의적 조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충북·충남·전북경찰청은 순환근무 제도를 시행하지 않거나 시행하더라도 권역을 구분한 뒤 경찰관들의 출퇴근 여건을 고려하고 있다"며 "반면 전남경찰청은 권역 구분 없이 연고지로부터 수백㎞ 떨어진 곳으로 발령을 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매일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하거나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직원들이 많다"며 "유류비나 발령 난 곳에 숙소를 제공하는 최소한의 복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직장협은 다음 달 2일까지 전남경찰청 앞에서 순환근무 제도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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