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픽] K-AI, 방송부터 공공까지 현장 안착…소버린 AI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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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픽] K-AI, 방송부터 공공까지 현장 안착…소버린 AI도 성과

연합뉴스 2026-06-29 10:04: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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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업스테이지·KT·SKT 활용 사례 공개

방송 후반작업·행정 혁신·국산 AI 반도체 적용 확대

소버린 AI (PG) 소버린 AI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방송 콘텐츠 후반 제작부터 공공 행정, 지방자치단체 업무 혁신, 국산 반도체 기반 소버린 AI 구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K-AI 모델 활용 저변을 넓히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국내 AI 기업들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NC[036570] AI는 MBC와 협력해 방송 콘텐츠 후반 제작(포스트 프로덕션) 공정에 멀티모달 기술을 도입한다.

현재 방송산업에서는 촬영 이후 편집·자막 삽입 등 후반 제작 단계를 수작업에 의존해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병목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NC AI는 시각언어모델(VLM)을 포함한 멀티모달 모델을 해당 공정에 투입해 수작업 비효율을 줄이고 전체 작업 공정을 단축할 방침이다.

업스테이지는 조달청과 공공 업무용 '생성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고 해당 서비스의 첫 공급사로 이름을 올렸다.

업스테이지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공 AI 워크스페이스'를 등재했다. 이 서비스는 자체 AI 모델 '솔라'와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처리 AI 기술을 에이전트로 통합 구현한 것으로, 한글(hwp)·워드·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해 공공 업무망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

KT[030200]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독자 AI 모델 '믿음 2.0'을 도입해 경기도청의 AI 행정 업무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AI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행정 문서 작성·자료 정리·정보 검색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행정 분야 특화 데이터 체계 구축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 통합형 플랫폼 구현도 포함된다.

경기도는 국내 AI 모델을 기반으로 '경기도 생성형 AI 플랫폼 v1.0'과 'AI 거버넌스'에 대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획득해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SK텔레콤[017670]과 리벨리온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KT의 독자 AI 모델 'A.X K1'을 리벨리온 서버에서 성공적으로 구동했다.

리벨리온 서버에는 국산 AI 반도체 '리벨100'이 탑재돼 있으며, 이번 검증을 통해 500B(5천억) 파라미터 이상의 초거대 모델도 국산 AI 반도체 인프라에서 운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에이닷 통화 녹음 요약, AI 동물영상진단 '엑스칼리버' 등 SK텔레콤의 대규모 AI 서비스를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운영해 왔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 Arm의 중앙처리장치(CPU)와 리벨리온 NPU를 결합한 AI 서버 공동 개발 및 실전 검증에도 함께 나서고 있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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