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실증 착수…2029년 상용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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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실증 착수…2029년 상용화 속도

뉴스락 2026-06-29 09:48: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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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판교R&D센터 연구 모습. 사진=한화큐셀 [뉴스락]
한화큐셀 판교R&D센터 연구 모습. 사진=한화큐셀 [뉴스락]

[뉴스락]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모듈의 상용화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한화큐셀은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상용면적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모듈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한화큐셀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총 9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올해 4월부터 3년간 모듈 효율 28% 이상, 면적 1.7㎡ 이상의 상용면적 탠덤 모듈 구현을 목표로 핵심 공정 개발과 모듈화, 신뢰성 검증,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특히 양산 적용이 가능한 제조기술 확보에 집중한다. 국내 연구기관과 함께 옥외 실증과 사업성 분석을 병행해 성능과 신뢰성, 경제성을 검증하고 향후 양산 전환을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국내 차세대 태양광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탠덤 셀은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발전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론상 최대 발전효율은 44%로 기존 실리콘 셀(29%)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화큐셀은 한국과 독일에서 운영 중인 탠덤 파일럿 라인과 이번 국책과제를 연계해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고 양산 기술을 확보해 2029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우주태양광 등 신규 응용 분야로 사업 영역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문수진 한화큐셀 판교R&D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상용화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축적된 셀·모듈 기술과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탠덤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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