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공기관 함께 쓰는 '5G 업무망 거점형'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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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공기관 함께 쓰는 '5G 업무망 거점형' 첫 상용화

한스경제 2026-06-29 09:3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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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광역 거점을 중심으로 여러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처음 상용화하며 공공 디지털 전환(DX) 사업 확대에 나섰다./KT
KT가 광역 거점을 중심으로 여러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처음 상용화하며 공공 디지털 전환(DX) 사업 확대에 나섰다./KT

| 서울=한스경제 박정현 기자 | KT가 광역 거점을 중심으로 여러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처음 상용화하며 공공 디지털 전환(DX) 사업 확대에 나섰다.

KT는 25일 네트워크 인프라 효율성을 높인 '5G 업무망 거점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공공 분야 적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5G 업무망은 기존 유선 기반 업무 인프라를 보안성이 강화된 5G 무선 네트워크로 대체하는 기업·공공기관용 통신 솔루션이다.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며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기관의 보안 정책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한 '5G 업무망 거점형'은 기관별로 개별 구축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광역 단위 거점에 핵심 인프라를 통합 구축하고 산하 지자체와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중복 투자 비용을 줄이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 미래네트워크Lab이 개발한 이 서비스는 단말부터 중앙 네트워크까지 트래픽을 구간별로 분리·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기관은 동일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기관별 네트워크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신규 업무망 구축 시에도 대규모 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KT는 해당 서비스를 경기도청에 처음 적용했다. 경기도청 데이터센터에 핵심 장비인 GMG(Government Mobile Gateway)를 구축하고 수원·파주·의정부 등 경기도 산하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연계 업무망을 개통했다.

KT는 앞으로 상위 기관과 산하 기관 간 권한을 분리할 수 있는 백오피스 기능을 추가 개발해 고객사의 독립 운영과 인프라 활용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KT는 2020년 행정안전부 지능형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 5G 정부망 선도사업에 유일하게 참여하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부터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5G 업무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구축 사례를 통해 제5차 국가정보통신서비스(GNS) '5G 정부망 서비스' 사업자로서 광역 지자체 대상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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