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이정후, 3경기 만에 안타...애틀 김하성, 25일째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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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 이정후, 3경기 만에 안타...애틀 김하성, 25일째 침묵

이데일리 2026-06-29 09:2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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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잠시 주춤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방망이가 다시 살아났다. 반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방망이는 좀처럼 깨어나지 않고 있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사진=AFPBBNews


앞선 애틀랜타와 두 경기에서 모두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322(286타수 92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MLB 전체 타격 순위에서는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에 이어 4위가 됐다. 내셔널리그만 놓고 보면 3위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이정후는 2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쳐 공격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3루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의 낮은 싱커를 당겨쳐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정후는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승기를 잡는 추가점이었다.

김하성은 같은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5일 동안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타율은 0.068(73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은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비 레이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8회초 무사 1루에서는 우익수 이정후에게 타구가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켜 3-2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35승 4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애틀랜타는 49승 33패로 연패를 당했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은 LA다저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4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2-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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