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출범 이후 ATM 수수료 면제와 금리인하요구권 확대 등을 통해 고객에게 돌려준 금융 혜택은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2월 말까지 신청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만기 전에 원금 일부 또는 전부를 갚을 때 금융회사가 부과하는 수수료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모든 중도상환 건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면제한 중도상환해약금 규모는 누적 2146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비롯해 ATM 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체크카드 캐시백 등을 통해 출범 이후 올해 1분기까지 고객에게 총 1조3141억원의 금융 혜택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ATM 수수료 면제도 이어간다. 카카오뱅크는 전국 은행과 편의점 ATM 이용 수수료를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전액 면제하고 있다. 올해 1분기까지 고객이 절감한 ATM 수수료는 누적 4562억원이다.
금리인하요구권 서비스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신청 대상임을 안내하고 비대면으로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1분기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 비용은 누적 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025년 하반기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와 수용 건수, 이자 감면액 모두 금융권 1위를 기록했다.
체크카드 혜택도 유지한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기본 0.2% 캐시백을 제공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0.4%를 돌려준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배달과 쇼핑, 주유 등 업종별 추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까지 누적 캐시백 규모는 5862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수수료 면제와 금리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확대하며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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