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그룹 강병중 회장, 유엔서 'K-기업가정신'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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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그룹 강병중 회장, 유엔서 'K-기업가정신' 알려

한스경제 2026-06-29 09:0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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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에 열린 '2026 유엔 중소기업의 날 국제포럼'에서 강병중 넥슨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넥센
지난 26일에 열린 '2026 유엔 중소기업의 날 국제포럼'에서 강병중 넥슨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넥센

|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유엔(UN) 본부에서 한국형 K-기업가정신을 소개하며 인공지능(AI)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 기업가정신'을 글로벌 모델로 제시했다.

넥센그룹은 강 회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장에서 열린 '2026 유엔 중소기업의 날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AI 시대의 사람중심 기업가정'을 주제로 열렸다. 대한민국과 바베이도스, 쿠웨이트, 스위스 유엔대표부가 공동 후원했다.

강 회장은 '인간 중심 이니셔티브와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AI 시대에도 기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기업가정신은 기업 규모를 키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고 미래 기회를 개척하며 성과를 사회와 나누는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형 기업가정신이 재산을 사익 축적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 바라보고 인재 육성과 사업보국의 전통 위에서 발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이끌 새로운 글로벌 모델로 사람 중심 K-기업가정신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핵심 가치로 '심청사달(心淸事達)'과 '월석(月石) 정신'을 소개했다. 심청사달은 '마음을 맑게 하여 일을 바르게 이룬다'는 뜻으로 욕심을 비우고 경청과 배움을 통해 혁신을 이끄는 '비움의 경영' 철학이다. 월석 정신은 '원대한 꿈을 갖자'라는 의미로 불가능해 보이는 미래에도 과감히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넥센(NEXEN)이라는 사명 역시 'Next Century'라는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강 회장은 "월석은 꿈이었고 심청사달은 그 꿈을 실현하는 방법이었으며 사람중심 K-기업가정신은 그 꿈이 향하는 방향이었다"며 "한국형 K-기업가정신이 AI 시대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그룹은 이번 기조연설이 한국형 기업가정신의 세계화와 사람 중심 경영 철학의 국제적 확산,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제시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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