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 27년 만에 가수 컴백…‘블랙 콩’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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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27년 만에 가수 컴백…‘블랙 콩’ 새 출발

스포츠동아 2026-06-29 08:2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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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티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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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본이 블랙 콩이라는 새 이름으로 27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본의 새 앨범 ‘Yellow & pink’가 공개된다. 이본이 1999년 6월 발표한 ‘킬링타임(Killing Time)’ 이후 27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그는 가수 블랙 콩(Black Kong)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모짜렐라’와 ‘분홍 주문서’가 수록됐다. 두 곡 모두 이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Yellow & pink’는 하루의 감정과 생각을 노트에 적어두던 이본의 습관에서 시작됐다. 오래된 낙서장을 다시 읽던 그는 “아, 내가 이때는 이런 생각을 했구나”라는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가사를 쓰게 됐다.

‘모짜렐라’와 ‘분홍 주문서’는 오래된 일기장 속 추억처럼, 잠시 잊고 지냈던 설렘과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블랙 콩의 목소리를 통해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본은 컴백을 앞두고 “오랜만에 음악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제 노래를 들으며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노래다. 오랫동안 기다리고 응원해 준 분들께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KBS 2Radio ‘이본의 라라랜드’를 통해 DJ로 복귀한 이본은 청취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본이 이번 신보를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본은 “배우 이본으로, 또 블랙 콩이라는 이름으로 오래도록 좋은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라디오와 음악, 좋은 작품을 통해 다양하게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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