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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디즈니·픽사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데 이어,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역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개봉 2주 차 주말인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총 50만2931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로써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61만7331명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 8일 만에 가뿐히 100만 고지를 넘어선 이후에도 식지 않는 화력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명작 프랜차이즈의 독보적인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같은 강력한 흥행세의 원동력으로는 전 세대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은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호평 릴레이가 꼽힌다. ‘토이 스토리 5’는 CGV 골든에그지수 98%, 시네마스코어 A등급,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 및 팝콘 지수 95%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평점 지표에서 최상위권 수치를 유지하며 높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투영한 장난감들의 깊이 있는 서사에 공감하는가 하면, 유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웰메이드 스토리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영화가 주는 묵직한 울림에 감명받은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과 추천이 이어지면서 극장가에는 벌써부터 N차 관람 행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한편, ‘토이 스토리 5’는 주인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 전통적인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 불가능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2019년 4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고, ‘엘리멘탈’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맥케나 해리스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이와 함께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조안 쿠삭(제시)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트론: 아레스’ 등에 출연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그레타 리가 연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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