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백작가의 사랑받는 작은 주인님>입니다.
전생에 교통사고로 불행하고 외로운 삶을 마감한
주인공이 자신이 읽던 소설 속 세계로 빙의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허름한 여관 일을 도우며 살아가던 주인공 앞에
아버지를 자처하는 남자가 나타나고,
그가 제안한 '계약 부녀' 관계를 받아들여
백작가에 입성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그녀의 전생은 불행했습니다.
도로에 뛰어들어 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구했지만,
직업이 없다는 이유로 세상의 시선은 냉담했습니다.
의로운 행동이었음에도 사람들은 그녀를
그저 '인생을 비관해 스스로 뛰어든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그녀는 늘 이런 취급을 받아왔기에
죽기 직전 눈물을 흘렸습니다.
'난... 왜 항상 이런 취급만 받아야 하는 걸까...'
'나도 사랑이란 걸 받아보고 싶다.'
이후 그녀는 전생에 읽었던 소설 속으로 환생했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여관에 거둬져
청소를 하며 지낸 지 어느덧 2년.
공주도 백작도 아닌, 아홉 살 고아로
인생 2회차를 연명하는 중이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청소를 하던 주인공 이솔렛은
갑작스러운 귀족의 방문을 의아하게 여깁니다.
이솔렛이 사는 바로스 제국은 굶주림이 일상일 정도로
황폐하여, 귀족들이 평민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세계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경을 끄고 청소에 집중하려던 그때,
여관 주인의 닦달과 함께 그녀를 찾아온 손님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이솔렛을 찾아온 사람은 엄청난 미남이었습니다.
그는 이솔렛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확실히 첫눈에 알아볼 수 있을거라는 말이 사실이었군."
"이 정도면 친자 검사 이야기도 나오지 않겠어."
"반갑다 딸아."
그는 자신을 바로스 서부를 관할하는
하트파인더가의 장손,
베르난도 르비쉬드 하트파인더라고 소개합니다.
그의 말을 들은 이솔렛은 깜짝 놀랍니다.
'내가 처음 이 세계에 떨어진 곳이잖아.'
'그렇게 개고생하면서 가족 찾아다닐 땐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자신을 한눈에 알아보는 베르난도에게
이솔렛은 어떻게 알아봤는지 묻습니다.
그러자 그는 대답합니다.
"네 할아버지가 갓 태어난 너의 초상화를 그려뒀었다."
"참 작고 귀여웠는데 그 아이가 혼자서 이렇게..."
"됐구나."
그리곤 그녀를 바로 데려가겠다고 말합니다.
여관 주인은 냉큼 입을 줄여주어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넵니다.
그렇게 이솔렛과 베르난도는 마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마차 안에서 이솔렛은 베르난도에게
왜 그동안 찾아오지 않은 것인지 묻습니다.
그러자 베르난도는 오해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안 찾은게 아니라 못 찾은거다."
"네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된 건 이틀 전이기 때문이지."
그의 말을 들은 이솔렛은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이유는 못 밝혔지만
내 존재 자체가 은폐되어 찾을 수 없었단 거지?'
'그 상황에서 의문을 갖고 찾으러 와준 건
고맙다고 해야하나?'
'아니다. 여긴 헬바로스,
나에게 공짜로 이런 게 주어질 리 없어.'
이솔렛은 생각을 끝낸 후 베르난도에게 말합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잘 들었습니다.
이제 진짜 이유를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솔렛의 말에 깜짝 놀란 거짓말 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는 베르난도입니다.
이솔렛은 당연하다는 듯 한숨을 쉬고 말합니다.
"당연한 거 아니에요?"
"첫째, 아버지란 사람이 진짜 딸을 상봉하고도
눈물 하나 보이지 않는 것.
둘째, 거기다 친자 검사 역시 필요없다고 한 점.
제가 진짜 딸인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은거겠죠.
맞나요?"
베르난도는 이솔렛을 지그시 바라보며 대답합니다.
"이 정도 영특함이라면 돌려서 얘기할 필요도 없겠군."
"나와 거래하자."
"이틀 전, 하나뿐인 여덟살 아들이 죽었다."
베르난도의 말에 흠칫 놀란 이솔렛은
위로의 말을 건네지만, 베르난도는 냉정하게 대답합니다.
"난 딱히 아무렇지 않으니까.
자식이야 다시 만들면 돼. 아직도 난 이십 대니까."
이솔렛은 베르난도가 진심으로 말하고 있음을 느끼고
이야기합니다.
"놀라울 정도로 무덤덤한 반응이네요.
가족을 떠나 보낸 사람처럼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베르난도는 그녀의 말에 대답합니다.
"내 아버지와 비슷한 말을 하는구나.
그리고 이런 말도 덧붙였지."
"너는 인간이 덜 됐다."
"난 이 가문의 장남.
차기 백작가의 유력 가주 후보로 자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비인간적인 놈에게
백작가를 넘겨줄 수 없다라고 하더군."
베르난도의 대답에 이솔렛은 생각합니다.
'맞는 말만 했네. 자기 자식 귀한지도 모르는 놈이
어떻게 영지를 돌볼 수 있겠어.'
'절대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을거야.'
베르난도는 말을 이어갑니다.
"하나의 제안을 하더군.
가문에 숨겨진 딸이 한명 있다고."
"그리고 그 아이를 데려와, 직접 내 손으로 기르면
나라는 사람도 조금은 인간성이란 게
생기지 않겠냐고."
이것이 베르난도가 이솔렛을 찾아온 이유였습니다.
이야기하는 사이 마차는 백작가에 도착합니다.
베르난도는 이솔렛에게 손을 내밀며 말합니다.
"그러니 넌 나와 사이좋은 부녀관계를 연기해주면 돼."
그리곤 베르난도는 말을 덧붙입니다.
"후계를 이어받기 위해 돈을 써서라도
데려가려고 했는데, 사는 처지가 말이 아닌 덕에
데려오기는 쉬워 얼마나 다행인지."
가주 후보라는 자가 내뱉는 말들은 이솔렛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이었습니다.
이솔렛은 그의 말에 생각합니다.
'맙소사, 가족을 돈으로 사고 팔 생각까지 하는
사람이라니... 나도 필요 없어지면 언제든 다시
처분해버릴지 몰라.'
'하지만 연관에서 청소나 하는 삶 속에선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신이 나에게 진정한 새 삶을 살 선택지를 준 걸까?'
'그래. 막장이라고 해도 이건 기회야.'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
이곳에서 살아남기로 다짐한 이솔렛은
그에게 달려가 끌어안습니다.
이솔렛은 바람대로 이 곳에서 사랑 받으며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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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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