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우루과이가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우루과이 방송세 텐필드에 따르면, 우루과이 축구연맹은 선수들이 멕시코의 훈련 캠프에서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로 돌아오기 위해 예약했던 전세기를 취소했다. 대신 선수들은 일반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하거나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29일(한국시간) 전했다. 우루과이는 H조에서 3경기 동안 2무 1패를 기록하며 스페인(2승 1무) 카보베르데(3무)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다. 각 조 3위 12개국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국에 주어지는 32강 진출권 확보를 노렸지만, 12개국 중 최하위인 12위에 그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한국, 이란, 스코틀랜드와 함께 조 3위에 머물고도 32강 진출에 실패한 4개국 중 하나가 됐다.
야후스포츠는 '카보베르데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압도적인 기대를 받았던 팀의 참담할 결과'라며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만연한 내부 갈등이 이어지던 한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기간 우루과이는 역대 최다 득점자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감독과의 불화 끝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비엘사 감독은 대회 탈락이 확정된 직후 인터뷰에서 기자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여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32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선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결승 골을 앞세워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A조에서 한국을 꺾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32강 첫 경기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