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공동주택 48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 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25일 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48개 단지 아파트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은 공동주택별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화재 진압이 용이하도록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옮기는 '지상 이전'과 이전이 어려운 단지를 위한 '지하 안전시설 구축' 등 두 가지 방식이다.
시는 4월부터 접수한 사업 계획서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지상 이전 2개 단지, 지하 안전시설 설치 46개 단지를 각각 선정했다.
지하 안전시설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감지 카메라, 조기 화재 감지기, 열화상 감시카메라, 질식소화포, 리튬배터리 소화기 등이 설치된다.
시가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공동주택이 자체 부담한다.
단지 규모별 지원 상한액은 500세대 이하 2천만원, 500세대 초과∼1천세대 이하 3천만원, 1천세대 초과 단지는 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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