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6일 유엔이 지정한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사흘간 마약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용산경찰서, 중구약사회, 강남·강북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울시마약관리센터, 서울청년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마약류의 위험성과 올바른 의약품 사업법을 알리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을 통해 온라인 접근과 또래 권유 등 청소년이 마주칠 수 있는 위험 상황별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36년간 마약 수사 현장에서 근무한 전직 마약수사관 김대규 교수가 마약 권유를 거절하는 방법과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는 행동 요령 등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과학 교사, 약사, 중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체험형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마약 문제는 더 이상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일상을 파고드는 현실적인 위협이 됐다"며 "예방교육과 단속, 치료와 회복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대응체계를 강화해 마약 안전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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