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월드컵 32강 무산 축구협 직격. “황당한 결과, 무능한 지휘관 선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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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월드컵 32강 무산 축구협 직격. “황당한 결과, 무능한 지휘관 선발” 결과

M투데이 2026-06-28 21:4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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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 대한축구협회의 인사 시스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 대한축구협회의 인사 시스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청와대)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2강 진출에 실패한 것과 관련, 대한축구협회의 인사 시스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28일 자신의 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저도 전임 명예 프로축구단장이자 심정적 붉은악마로서 예상 밖 결과에 당황을 넘어 황당함을 느낀다”면서 “결국 인사가 만사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능력보다 네 편, 내 편을 더 중시해 무능한 사람을 지휘관으로 선발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로 3위에 머물며 32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나온 것으로, 사실상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대한축구협회의 인사 시스템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을 허탈하게 한 이번 월드컵 본선 실패는 조직과 인사의 실패”라며 “공사 구별을 못하고 공익보다 사익을 앞세우는 엉터리 인사가 가능한 것은 인사권자에 대한 감시와 견제, 문책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월드컵 출전에도 많은 국민 혈세와 국가적 지원 역량이 투입되는 만큼 이번 사태의 정확한 상황과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와 개선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처구니없는 일로 국민들께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매우 송구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체육행정 개혁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까지 1승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머물러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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