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7번 강등' 고승민 화났다! 역전 그랜드슬램 대폭발→롯데 3회 6득점 빅이닝 작렬…전날 역전 만루포 되갚았다 [부산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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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7번 강등' 고승민 화났다! 역전 그랜드슬램 대폭발→롯데 3회 6득점 빅이닝 작렬…전날 역전 만루포 되갚았다 [부산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2026-06-28 18:2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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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최근 부진 속에 타순이 내려갔던 고승민(롯데 자이언츠)이 2년 만에 그랜드슬램을 터트렸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4승 7패로 롯데의 열세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전민재(유격수)~고승민(2루수)~박승욱(3루수)~손성빈(포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수비 실책을 저질러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나승엽 대신 노진혁이 1루수로 출전하면서 2번 타자에 들어갔다. 최근 10경기에서 0.139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좋지 않은 고승민은 2번에서 7번으로 내려가고 말았다.

롯데는 먼저 점수를 내줬다. 2회 선두타자 문정빈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한 데 이어 3회에는 박해민의 2루타에 이어 오스틴 딘에게 적시타를 맞아 0-2로 밀렸다.



하지만 3회말 롯데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손성빈이 좌익수 옆으로 향하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다음 타자 황성빈의 중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 점을 따라갔다.

황성빈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된 후, 노진혁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2아웃이 됐다. 하지만 롯데의 공격은 여기서부터 제대로 시작됐다.

레이예스와 한동희의 연속 안타, 그리고 한동희의 볼넷으로 롯데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LG는 선발 장현식을 빠르게 내리고, 좌완 김윤식을 올렸다. 하지만 전민재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나가면서 롯데는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고승민이 1볼-2스트라이크에서 김윤식의 몸쪽 커브를 공략,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개인 5호 홈런이자, 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이었다. 덕분에 롯데는 6-2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박승욱도 볼넷으로 출루했고, 3번째 투수 김진수를 상대로 손성빈이 이닝 2번째 안타를 터트리며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황성빈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앞서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8회 5-4로 앞서다 오스틴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고 7-8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하루 만에 만루포로 맞받아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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