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6-27 베이비몬스터 월드 투어 ‘춤’ 인 서울’ 3일째 공연이 개최됐다.
명실상부 K팝 최고의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자답게 이날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춤’ 공연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흥겨움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 중반부 펼쳐진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여느 아이돌 콘서트에서 으레 등장하는 솔로 퍼포먼스의 그것 이상으로 각 멤버들의 진가를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열한 살 어린 나이에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앞에서 선보인 뒤 울음을 터뜨렸던 바로 그 무대, ‘하바나’를 원숙하게 선보인 로라를 시작으로 동양적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시선을 압도한 아사의 ‘템플’, 사랑스러우면서도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 파리타의 ‘슈퍼 베이스’, 감탄 그 자체의 압도적 퍼포먼스로 ‘워스 잇’을 선보인 치키타, 밴드 사운드 위로 펼쳐지는 YG 힙합 DNA로 무장한 루카의 ‘라타타’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아현의 성량 남아 도는 ‘프라블럼’ 퍼포먼스까지 말 그대로 6인 6색의 라이브 공주들의 무대였다.
이번 월드투어는 아시아와 북미를 비롯해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후 처음 방문하는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까지 5개 대륙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진행한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보다 한층 커진 18개 도시·29회차 공연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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