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캡틴' 채은성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채)은성이는 화요일(30일)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은성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102타수 25안타 타율 0.245, 2홈런, 12타점, 출루율 0.313, 장타율 0.333을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6일 왼쪽 쇄골 염좌(만성)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김 감독은 "채은성은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아서 한 턴만 쉬면 될 것 같다"며 채은성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채은성은 재활 과정에서 담 증세를 느껴 복귀 시기가 더 늦어졌다. 그 사이 임시 주장은 김태연이 맡았다.
채은성은 22일부터 실전에 돌입했다. 22일 상무전부터 27일 고양 히어로즈전까지 퓨처스리그(2군) 5경기에 출전해 17타수 6안타 타율 0.353, 3타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6월 팀 타율 9위(0.247), 출루율 9위(0.324), 타점 8위(92개), 장타율 7위(0.395) 등 주요 팀 공격 지표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6월 한 달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중인 타자는 요나단 페라자(0.315) 단 한 명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채은성이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온다면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채은성과 함께 신인 외야수 오재원도 30일 대전 KT 위즈전에 맞춰 1군에 돌아올 예정이다. 오재원은 올 시즌 61경기에서 99타수 18안타 타율 0.182, 6타점, 출루율 0.270, 장타율 0.202에 그쳤다.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과) (오)재원이가 함께 돌아올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최민준을 상대하는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14경기 81⅔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앤더스 톨허스트(LG 트윈스), 아담 올러(KIA 타이거즈)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최근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류현진은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2실점(1자책), 2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김 감독은 "3연전 첫 경기와 두 번째 경기에서 우리 쪽으로 승운이 많이 따랐다"며 "(류)현진이가 이전 두 차례 등판에서 잘 던졌음에도 승운이 없었다. 오늘(28일) 선수들이 현진이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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