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 평행선…與 단독 처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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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후반기 원구성 협상 평행선…與 단독 처리 초읽기

경기일보 2026-06-28 15:13: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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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여야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배정을 놓고 난항에 빠진 가운데, 26일 여야 원내대표단이 협상에 나섰지만 의견 차이만 다시 확인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원 구성 신속 요청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여야 원내대표단 회담을 마친 뒤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동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연합뉴스
22대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여야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배정을 놓고 난항에 빠진 가운데, 26일 여야 원내대표단이 협상에 나섰지만 의견 차이만 다시 확인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원 구성 신속 요청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여야 원내대표단 회담을 마친 뒤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동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연합뉴스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3주 넘게 공전하면서 이번주 여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 법사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맞서며 각각 29일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 의원 비상대기를 통해 반드시 이번 달 내 처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18개 상임위 처리를 요청했기 때문에 그것에 맞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는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8개 상임위원장을 우선 선출한 뒤, 이후 일부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당내에선 법사위원장에는 전현희, 행안위원장 김영진(수원병), 과방위원장 이언주(용인정), 재경위원장 진성준, 정무위원장 유동수, 국방위원장 서삼석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단독 처리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은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강력한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독주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 상태로, 우리로선 마지막까지 반대 할 수밖에 없다”면서 “의총에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하고 함께 투쟁하는 방안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의장실은 지난 26일 국민의힘이 두차례 상임위원 선임 명단 제출 요구를 거부하자, 전반기를 기준으로 상임위원 선임 명단안을 작성해 공문으로 전달하고 29일 정오까지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점식 원내대표는 조정식 의장이 보낸 공문을 들어 보이면서 “이게 바로 독재”라며 “소수당을 무시하고 압박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국회를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여야 원내대표는 29일 조 의장 주재로 첫 주례 오찬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 타결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지만, 법사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워낙 커 합의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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