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장애인 문화예술 기반 확대와 문화 랜드마크 조성에 잇따라 나서며 '모두를 위한 문화도시 공주'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복지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공주만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지난 23일 아트센터고마에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공주시지부와 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향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 확대와 예술활동 활성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공식 출범하는 '공주시장애인예술단' 운영사업과도 연계해 장애인의 예술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넓히고 문화복지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이 문화예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복지 확대와 함께 공주의 문화브랜드를 높이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백제문화전당 외벽에 나태주 시인의 개관 축하 시를 담은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관을 선보였다.
이번 조형물은 백제문화전당의 상징성과 공주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백제의 역사와 미래를 품은 문화공간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한 문화 안식처가 되기를 바라는 시인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나태주 시인의 친필 글씨체와 직접 그린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백제문화전당만의 독창적인 문화경관을 완성했다.
방문객들은 전시와 공연뿐 아니라 건축물 자체에서 시를 감상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공주의 대표 문화명소인 '풀꽃문학관'과 '나태주 골목'에 이어 '백제문화전당'까지 나태주 시인의 시심(詩心)이 도시 곳곳으로 이어지며 공주만의 감성 문화벨트를 완성하게 됐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백제문화전당에 새겨진 나태주 시인의 작품은 방문객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환영의 인사"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도시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시 문화브랜딩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의 행보가 문화복지 확대는 물론 공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