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광주, 대만 TSMC 신주~가오슝 거리"…김정관 장관, 광주 AI 반도체 전폭 지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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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광주, 대만 TSMC 신주~가오슝 거리"…김정관 장관, 광주 AI 반도체 전폭 지원 예고

AI포스트 2026-06-28 14:4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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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챗GPT)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 도구로 제작한 이미지. (사진=챗GPT)

“대만 TSMC가 가오슝으로 확장했듯, 광주와 서남권은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남부 핵심 거점이 될 것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광주·전남권 반도체 투자에 대한 정치적 개입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번 결정이 기업의 미래 AI 시장 선점을 위한 장기적 안목의 전략적 결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수도권 한계를 넘은 ‘전략적 결단’] 용인 클러스터만으로는 글로벌 AI 수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서남권을 최적지로 선택했다는 점을 강조함.
  • [서남권이 가진 필승 무기] 높은 전력 자급률, 풍부한 용수 공급, 그리고 GIST·한국에너지공대 등 우수한 AI·반도체 연구 인재 풀이 기업들의 마음을 움직인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됨.
  • [‘하이패스’ 지원과 대만 TSMC 모델] 대만 가오슝 사례를 인용해 지리적 한계를 일축. 정부는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절차까지 ‘패스트트랙’을 가동해 기업이 오직 투자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함.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두고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부의 정치적 외압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미래 인공지능(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내린 철저한 '전략적 결단'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그는 광주와 서남권이 가진 AI·에너지 인프라의 강점을 치켜세우며 대만 TSMC의 남부 확장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김 장관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반도체 투자는 기업의 결정을 존중하고 정부가 끝까지 뒷받침하겠다"며 최근 불거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치 논리 아니다"…삼성·하이닉스가 용인 넘어 '광주·호남' 택한 이유

김 장관은 최근 불거진 서남권 반도체 투자의 정치적 개입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기업들이 수도권인 용인 클러스터만으로는 미래 글로벌 AI 수요와 경쟁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7년, SK하이닉스는 12년이나 조기 생산에 돌입하기로 했지만 그것만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전쟁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이미 오래전에 내려졌다는 것이다.

그는 미국 마이크론과 중국 CXMT 등 글로벌 경쟁사들이 각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업고 대규모 신규 팹을 지으며 생산능력을 키우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높은 토지 비용과 한계에 다다른 인프라 여건을 고려할 때 지방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를 비롯한 서남권이 글로벌 반도체 공장의 최적지로 급부상했다. 김 장관은 서남권이 가진 강력한 무기로 높은 전력자급률과 풍부한 수자원을 꼽았다. 반도체 거대 공장의 핵심인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김정관 장관 SNS)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김정관 장관 SNS)

여기에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전남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등 서남권이 보유한 우수한 핵심 AI 및 반도체 연구 인재 풀이 결합하면서 기업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 장관은 거리적 한계를 지적하는 여론에 대해 대만의 TSMC 사례를 결정적 근거로 제시했다. TSMC가 북부 신주과학단지에 이어 남부 가오슝까지 생산거점을 확대해 현재는 남부 비중이 북부를 넘어섰다며, 북부 신주와 남부 가오슝의 거리는 약 230km로 용인과 광주의 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광주 AI 반도체 팹 구축 가속화…정부 "부지·인허가 전폭 지원"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호남에 공장 하나를 짓는 차원을 넘어, 국가 반도체 초격차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광주가 사활을 걸고 있는 'AI 반도체 공장 구축'과 연계되어 지역민들의 관심과 기대감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의 과감한 결단이 조기에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손잡고 전방위적 '하이패스' 지원을 약속했다. 부지 확보부터 시작해 전력, 용수, 도로 등 모든 필수 기반시설을 신속히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온 행정 인허가 절차도 최대한 단축해 기업이 오롯이 투자와 공장 가공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세계가 지금 반도체를 둘러싼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업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면 정부는 그 결단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 AI 반도체 대전의 한복판에서 광주와 서남권이 대만의 가오슝처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남부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전 국민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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