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모든 범진보세력 연대…조롱·혐오 멸칭 쓰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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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모든 범진보세력 연대…조롱·혐오 멸칭 쓰지 말아야"

이데일리 2026-06-28 13:5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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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8월 당권도전이 사실상 확실시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범민주진보연대-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손잡을 수 있는 모든 범민주진보 세력이 연대해야 한다”며 “우선 우리 안에서부터 조롱과 혐오 멸칭의 언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고 28일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제언-통합과 연대’이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했고,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는 동지이자 전우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폭압을 함께 뚫었다. 12.3 불법 비상계엄 내란의 밤 때는 목숨 걸고 국회 담장을 넘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시절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때의 참담함, 12.3 비상계엄 때 그 치떨리는 분노와 어깨 걸고 사선을 함께 넘었던 그 심정 그 동지애를 생각한다”고도 했다.

정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통함과 연대가 필수적”이라며 “4통 통합-우리끼리 먼저 네 분의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통합을 해야 한다. 내부 통합이 절실하다”고 했다.

또 “범민주진보연대-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손잡을 수 있는 모든 범민주진보 세력이 연대해야 한다. 필요하면 결선투표제도 도입해야 한다”며 “통합과 연대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안에서부터 조롱과 혐오 멸칭의 언어를 쓰지 말아야 한다. 분열의 언어를 버리고 동지적 언어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저부터 끈끈한 동지적 연대감과 따뜻한 동지의 언어를 쓰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하여 대동단결하고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가 언급한 멸칭은 최근 여권 내에서 오르내리는 ‘문조털래유’와 ‘한강새똥돼주길’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문조털래유는 ‘문’재인 전 대통령, ‘조’국 전 혁신당 대표, 턱수염(‘털’)이 트레이드 마크인 방송인 김어준씨, 정청‘래’ 민주당 대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모아서 부르는 멸칭이다. 한강새똥돼주길‘은 친명계 ’한‘준호, ’강‘득구 민주당 의원, 김민석 총리(새), 유튜버 이동형(똥)씨, 풍채가 좋은 친명계 방송인 김용민씨(돼), 이언’주‘ 의원과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을 비하해 묶은 말이다.

축사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사진 = 연합뉴스)
축사하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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