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대학의 전문 연구 인프라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하며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광명 미래과학 영재과정’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한양대 ERICA 기초과학교육센터 박경호 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입학 요강과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광명 미래과학 영재과정’은 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가 협력해 운영 중이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화학, 물리, 생명과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실험과 탐구 중심 수업을 대학 수준의 전문 실험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운영 중인 상반기 과정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실험기구와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려는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이번 하반기(2학기)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총 36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과 학기 중 토요일 수업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8일까지 이메일 서류 신청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필기전형 ▲3단계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청소년들이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기반으로 마음껏 질문하고 상상하며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도시 광명을 실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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