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도 홍명보호의 예상치 못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 탈락에 경악했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28일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두고 '악몽'이라며 예상치 못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이날(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탈락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공동개최국 멕시코, 체코, 그리고 남아공과 A조에 속했다.
한국은 1승2패(승점3, 골득실 -1)로 조 3위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서 들었다. 1차전 체코를 2-1로 제압했지만, 멕시코와 2차전, 그리고 남아공과 3차전에 모두 0-1로 충격 패를 당했다.
특히 1승 제물로 여겼던 남아공과의 대결에서 후반 18분 결승포를 얻어맞고 0-1로 진 게임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21세기 한국 축구 최악의 경기"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조 3위가 된 한국은 다른 조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우루과이를 제외하고 모든 조 3위 팀들이 한국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48개 팀 체제로 확대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국은 상위 8개 팀 안에 들지 못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대굴욕을 당했다.
이에 일본도 놀랐다.
'데일리 스포츠'는 "악몽...한국이 예상치 못하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역대 최고의 꿀조에서 어둠에 빠지고 모든 희망이 산산조각 나며 진출 확률이 94%에서 0%로 떨어졌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언론은 '월드컵 이런 꿀 조는 없었다'라며 환영했다"면서도 "조 3위로 다른 조의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초반에 통계 사이트들이 94%의 32강 진출 확률을 보도했지만, 일본이 스웨덴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독일이 에콰도르에 패하면서 희망이 무너졌다"라고 소개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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