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역대급 보살 아내가 반전 속마음을 고백한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에서는 게임에만 몰두하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아들처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아내, ‘베이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관찰 영상에서는 하루 종일 망부석처럼 앉아 게임에만 몰두하는 남편의 모습이 포착된다. 집에 손님이 찾아와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거실 컴퓨터 앞을 지키는가 하면, 아내가 집안일을 하는 동안에도 오직 게임에만 푹 빠져 있다고.
이에 남편은 “게임 외에는 취미가 없다. 눈 떠 있는 동안에는 계속 하는 편”이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런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는 아내의 모습이다. 아내는 집안일을 도맡는 것은 물론, 남편의 신발 밑창까지 직접 확인하고 외출복을 챙겨주는 등 마치 아들처럼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을 케어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심지어 남편에게 “내가 할게. 가서 게임해”라고 말하는 보살 같은 모습에 MC 문세윤과 장동민은 “PC방 사장님 입에서나 나올 법한 말”이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두 사람의 일상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남편을 마치 37개월 짜리 아이를 키우는 수준으로 돌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어 “지금 정신이 있는 겁니까?”라고 초강력 일침을 가한다고.
특히, 아내의 과잉 보호가 남편을 무너지게 만들었다고 우려를 표했다는데. 과연 오은영 박사가 이토록 목소리 높인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마치 아들처럼 남편을 보살피던 아내는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속내를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남편 또한 "아내에게 버림받을까 봐 두렵다"라고 토로한다.
이에 아내는 사랑꾼처럼 보이는 남편에게 의외의 성향이 있다며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남편 분은 굉장히 자기중심적이고 파괴적이다"라고 진단한다.
이혼 고민을 고백한 아내와 의외의 모습을 연이어 드러내는 남편까지, '베이비 부부'의 실제 문제를 무엇인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MBC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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