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다” 홍명보호 조별리그 탈락→박지성의 ‘솔직’ 발언…“ 몇 년 전부터 결과 예상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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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하다” 홍명보호 조별리그 탈락→박지성의 ‘솔직’ 발언…“ 몇 년 전부터 결과 예상했을지도”

인터풋볼 2026-06-28 11:1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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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이 실패로 끝난 뒤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28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아탈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콩고민주공화국은 조 3위로 32강에 올랐다. 동시에 홍명보호는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추가로 오른다. 조 3위 성적은 승점, 골득실, 다득점 등으로 가린다. 홍명보호는 1승 2패로 A조 3위였다.

홍명보호가 32강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해선 다른 팀 결과가 중요했다. 28일 기준으로 2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가나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무승부 혹은 5점 차 이하 승리를 거둬야 하고, 오스트리아가 알제리를 상대로 이기거나 알제리가 오스트리아에 2점 차 이상 승리해야 했다.

그러나 가나가 크로아티아에 1-2로 패배하며 경우의 수가 줄었다. 이어진 경기에선 우즈베키스탄이 콩고민주공화국에 패배했다. 알제리와 오스트리아 경기가 남았으나 한국이 조 3위 팀 중 9위로 밀리며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박지성 해설위원은 “우리는 몇 년 전부터 이 결과를 예상했을지 모른다”라며 “왜 이런 상황을 맞이했는지 돌아봐야 하는 이 상황이 비참하다. 지금부터라도 다른 미래를 가지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때가 찾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10년 동안 배웠는데 또 까먹고 똑같은 일 했다. 다시는 이런 일 반복되지 않게 미래를 꿈꾸고 미래를 위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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