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 오식도동의 군장신항만㈜에서 '2026년 제1차 전북 항만물류 연구·자문회'를 열고 군산항과 새만금항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도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시, 전북연구원, 학계·업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먼저 군산항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면서 준설 예산 확보,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등 안정적인 입출항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항 4·5부두 새 단장, 특송화물 통관장 X-ray 검색 장비 추가 도입(3대→5대) 등 추진 상황도 알렸다.
이어 나정호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새만금항 신항의 특성화 전략-무탄소 항만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탄소배출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탄소 관리가 미래 항만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새만금항이 단순 물류 기능을 넘어 생산·물류·에너지가 연계된 친환경 복합항만으로 발전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박혜열 도 해양항만과장은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산항, 새만금항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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