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정부, 한국이 만든 스마트도로 마스터플랜 국가계획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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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부, 한국이 만든 스마트도로 마스터플랜 국가계획 채택

연합뉴스 2026-06-28 11: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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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사업 통한 한국 기업 진출 가능성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토교통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 '페루 국도 스마트 도로관리(재난·교통) 마스터플랜'이 페루 정부의 국가 법정계획으로 공식 채택됐다.

지난 25일 페루에서 개최된 페루 국도 스마트도로관리(재난·교통) 마스터플랜 법제회 기념행사.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5일 페루에서 개최된 페루 국도 스마트도로관리(재난·교통) 마스터플랜 법제회 기념행사.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페루 교통통신부가 국도 스마트 도로관리 마스터플랜을 국가 법정계획으로 공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터플랜 수립 ODA는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이 2024년 7월∼작년 6월 수행한 사업으로, 페루 간선 국도인 판아메리칸 하이웨이 1천560㎞ 구간 스마트 도로관리 마스터플랜 수립과 후속 사업 발굴이 포함됐다.

사고와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할 13개 지능형 교통체계(ITS) 단기 서비스를 선정하고, 최우선 중점 사업 구간에 대한 개념설계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이번 법제화는 한국의 도로 관련 ODA 사업 결과가 단순 컨설팅을 넘어 조직, 예산 등 확보가 가능한 페루의 국가 정책으로 직접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향후 페루에서 도로망 구축사업이 발주되면 한국 민간기업의 후속사업 참여를 기대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 7월부터 국토교통 ODA 사업을 통해 해당 마스터플랜의 후속사업인 '페루 리마-찬카이 스마트 ITS 구축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번 성과는 국토교통 ODA 사업을 통해 한국의 도로·교통 운영 경험을 페루 현지 여건에 맞게 체계화한 결과"라며 "향후 페루 국도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 향상은 물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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