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선수들은 찬사받을 자격 있어, 영광이었다” 월드컵 조 3위→토너먼트 진출 실패…스코틀랜드 클라크, 자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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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선수들은 찬사받을 자격 있어, 영광이었다” 월드컵 조 3위→토너먼트 진출 실패…스코틀랜드 클라크, 자진 사임

인터풋볼 2026-06-28 10:5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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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크 감독이 스코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라고 발표했다.

스코틀랜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C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올랐다. 28년 만에 월드컵 진출이었다. 그러나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스코틀랜드는 브라질, 모로코,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스코틀랜드는 1차전에서 아이티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2차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배했다. 3차전에선 브라질을 만나 0-3으로 완패했다. 1승 2패로 조 3위를 기록했고,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클라크 감독이 7년 만에 스코틀랜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는 “이번 작별에서 가장 감정적인 부분은 바로 선수들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쌓아온 어떤 추억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선수들은 모든 찬사와 환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들의 감독이라고 불릴 수 있었던 건 진정한 영광이었다. 날 받아줘서 고맙다.다음 감독에게도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더했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최고경영자 이안 맥스웰은 “조별리그에서 월드컵을 마감하게 된 것에 실망하고 있지만, 클라크 감독이 지난 7년 동안 만들어낸 분명한 발전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그는 임무를 기대 이상으로 수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록적인 업적을 남긴 클라크 감독에게 감사하다. 실망이 가라앉으면 스코틀랜드 팬들도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에서 자부심을 안고 함께 행진했던 추억에 감사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클라크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 사령탑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레딩 킬마녹 등을 이끈 경험도 있다. 지난 2019년엔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부임해 7년 동안 팀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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