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7·10위' 한화 리드오프 돌림판, 이 선수가 멈춰 세울까…"1군 콜업 아침 1번 통보 설렜다"→3안타 맹타 증명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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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10위' 한화 리드오프 돌림판, 이 선수가 멈춰 세울까…"1군 콜업 아침 1번 통보 설렜다"→3안타 맹타 증명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28 09:1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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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최인호가 콜업 당일 1번 타자 자리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증명했다. 

최인호는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8-1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27일 경기에 앞서 외야수 이진영을 말소한 뒤 최인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군에서 컨디션이 괜찮다고 해서 최인호를 올렸다. 코치진 미팅 결과 이진영이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는 올 시즌 주인 없이 여러 선수를 돌려 쓴 1번 타자 자리에서 리그 최하위 타율(0.227) "전반기가 곧 끝나가는데 (리드오프 자리는) 숙제로 남기겠다. 오재원도 내려가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올해 딱 잡히지 않은 게 아쉽다. 천천히 풀어가도록 하겠다. 좋은 1번 타자는 자주 나가고 주루도 잘해주는 게 좋다"고 바라봤다. 

이날 최인호는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상을 선보였다. 최인호는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 2루타로 선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5회초에는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최인호는 3회초와 6회초에도 안타를 추가하면서 1군 콜업 당일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향할 정도로 타격감이 날카로웠다. 



경기 뒤 최인호는 "오늘 1군 콜업이 되자마자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기대에 부응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1번 타자 선발 출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설렘도 전했다. 그는 "아침에 1번 타자 선발로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설렜다. 후회 없이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나왔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강조했다.

좋은 타격 결과의 비결에 대해서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접근법을 밝혔다. 최인호는 "매 타석 상대가 승부를 다르게 가져가는 걸 느끼고 거기에 매번 다르게 대응하기보다 인플레이만 만들자는 생각으로 공격적인 대응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준비 과정에서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최인호는 "퓨처스팀에서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많은 관리를 해주신 덕에 준비를 잘할 수 있었고, 1군에서도 감독님과 코치님이 기회를 주신 덕에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결과에 들뜨지 않고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콜업 당일 1번 타자 4타수 3안타. 최인호의 맹타가 리드오프 자리를 고민해 온 한화 벤치에 반가운 신호를 보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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