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탈락 위기에 놓였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28일(한국시간) 기준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을 17.84%로 책정했다.
애초 홍명보호는 지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하면서 조 3위가 됐고, 당시 32강행 확률은 87.6%였다. 조별리그 통과 전망이 밝아 보였지만, 확률은 계속해서 떨어졌다.
다른 조가 도와주질 않았다. 한국에 불리한 상황이 거듭 펼쳐졌다.
이날도 가나가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하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훨씬 작아졌다.
한국이 32강에 오를 수 있는 시나리오는 정해져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K조 최종전을 주목해야 한다. 두 팀이 비기거나 우즈베키스탄이 5점 차 이하의 승리를 거둬야 한국이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만약 이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이기면 한국의 월드컵은 끝난다.
한국의 바람대로 결과가 나오면 그 뒤에 열리는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의 조별리그 J조 최종전도 주목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이기거나 알제리가 2점 차 이상의 승리를 따내야 한국이 목숨을 유지할 수 있다.
2경기 모두 한국이 원하는 결과가 나와야 32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실현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기적적으로 한국이 32강에 오르면, 오는 7월 2일 오전 5시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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