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킹' 케인, 잉글랜드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올 시즌 70골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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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킹' 케인, 잉글랜드 월드컵 최다 득점자로…올 시즌 70골 고지

일간스포츠 2026-06-28 08:2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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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파나마전에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역사상 월드컵 최다 득점자(11골)가 된 해리 케인. 그는 올 시즌 클럽과 대표팀 합쳐 공식전 70호 골 고지를 밟았다. 사진=BBC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됐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3차전서 선발 출전, 후반 22분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후반전에 터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 이어 케인의 활약으로 조 1위(2승1무·승점 7)를 확정했다. 1966년 월드컵 우승 뒤 매번 고배를 마셨던 잉글랜드는 60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

같은 날 크로아티아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는 만큼, 잉글랜드는 부분 로테이션만 가동하며 최종전 승리를 노렸다. 상대인 파나마의 경우 최종전 승리하더라도 32강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였다.

정작 잉글랜드는 첫 45분 동안 파나마의 수비진을 뚫는 데 애를 먹었다.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 5개가 골문을 외면하거나 수비에 막혔다. 유효슈팅 2개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엘리엇 앤더슨의 장거리 슈팅뿐이었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전에야 무너졌다.

먼저 후반 17분 잉글랜드 벨링엄이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벨링엄의 이번 대회 2호 골.

바로 5분 뒤엔 벨링엄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11호 골을 기록, 게리 리네커(10골)를 넘어 잉글랜드 선수 역사상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됐다. 메이저 대회로 범위를 조정하면 18호 골이다.

같은 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이번 케인의 새로운 이정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놀라운 시즌 활약에 이어 달성된 것으로, 그는 현재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올 시즌 70골을 기록 중"이라고 조명했다. 케인은 2025~26시즌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1경기 61골 7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L조 1위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오는 7월 2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대회 32강전을 치른다. 경기 종료 기준 I조 3위인 세네갈과 만날 것이 유력하다. K조, J조 결과에 따라 대진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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