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플래티넘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한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나선다.
스타플래티넘의 한희성 대표는 카사마츠 쇼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카사마츠 쇼는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함은 물론, 한국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열정을 가진 배우다. 앞으로 한국과 세계 무대에서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사마츠 쇼는 이번 계약을 기념해 직접 한국어로 쓴 손 편지를 공개하며 진정성을 전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오랫동안 한국 작품들을 보며 자랐는데, 지금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하다”며 “한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큰 역할, 작은 역할 가리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싶다. 아직 만나지 못한 대표님들, 감독님들, 언제든 불러 주시면 즐겁게 달려가겠다”며 한국 활동에 대한 강한 열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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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마츠 쇼의 한국 시장 진출은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를 통해 시작됐다. 극 중 일본 적군파 리더 ‘덴지’ 역을 강렬하게 소화하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그는, 이어 SBS 드라마 ‘모범택시3’의 시즌 첫 빌런으로 등장해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단단히 굳혔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25 SBS 연기대상’에는 해외 배우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시상자로 초청돼 무대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평소 한국 콘텐츠를 즐겨 보며 독학으로 익힌 유창한 한국어 실력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 자주 회자되는 요소다. 지난해 토론토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한국어로 인터뷰를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카사마츠 쇼는 배우 노정의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심리 공포 스릴러 영화 ‘면도’의 촬영을 지난 3월 마무리 짓고 올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변요한, 이솜, 김준한 주연의 영화 ‘파문’ 촬영도 마쳤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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