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 크로아티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가나를 잡았다.
크로아티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대회 조별리그 L조 최종 3차전을 가졌다.
이날 크로아티아는 전반 31분 페타르 수치치와 후반 38분 블라시치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
또 패한 가나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 이에 가나는 조 3위로 32강에 올랐다. 1위는 같은 시간 파나마를 2-0으로 격파하며 2승 1무 승점 7점의 잉글랜드.
이에 한국의 32강 경우의 수는 하나 더 부러졌다. 이 경기까지 총 7개 중 6개가 한국에 부정적인 결과.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잡아준 것이 유일한 긍정적 결과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31분 페타르 수치치가 넣은 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이에 크로아티아는 전반을 마무리된 현재 조 1위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7분 블라시치가 낮고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 아사레를 지나 왼쪽 골대에 맞았다.
이어 크로아티아는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폰그라치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전반 31분 나왔다. 수치치가 페널티 지역 바깥쪽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가나는 전반 40분 앙투안 세메뇨가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가나가 이날 경기 전반에 만든 가장 위협적인 장면.
전반을 1-0으로 앞선 크로아티아는 후반 가나의 대대적인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가나는 라인을 높게 올리며 동점 골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가나의 의지는 후반 28분 동점으로 이어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데릭 루카센이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 확정.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가나는 체력이 떨어진 모습. 또 모드리치는 최후방까지 내려와 완벽한 수비로 가나 공격의 의지를 꺾었다. 크로아티아의 2-1 승리.
결국 7번째 경우의 수도 부러졌다. 한국은 남은 2가지 경우의 수가 모두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승리 혹은 무승부, 오스트리아의 승리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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