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드론 탐지됐지만, 목표물까지 도달 못 해"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정부가 중동 내 미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드론 공격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는 "드론이 탐지되긴 했지만 목표물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국영 언론을 통해 미국의 공습에 보복해 중동 지역 미군 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해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의 미사일·드론 저장시설과 해안 레이더 기지를 공습했다.
미군은 이 공습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민간 선박에 대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이란의 공격이 실패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공방은 양국이 휴전에 합의한 뒤 처음 발생한 상호 군사행동이다.
한편 바레인 외교부도 전날 이란 드론이 자국 영토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바레인은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한 국가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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