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확률이 하루 만에 급격히 요동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이 예측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44%까지 떨어졌다.
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대1로 패하며 자력 진출 기회를 놓친 데 이어, 타 조 경기 결과에서도 잇따라 악재를 맞았다.
에콰도르, 스웨덴, 파라과이가 각각 승점 4를 확보하며 한국을 앞서갔고, I조 세네갈마저 이라크를 5대0으로 완파했다.
이후 스페인이 우루과이를 1대0으로 꺾으며 한국의 진출 확률이 63%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집트와 이란이 1대1로 비기면서 상황은 다시 악화됐다. 이란이 조 3위 순위 6위로 올라선 반면, 한국은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 순위 8위까지 추락하며 진출 마지노선에 턱걸이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8일 치러지는 J조(오스트리아-알제리), K조(콩고민주공화국-우즈베키스탄), L조(가나-크로아티아)의 경기 결과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처지가 됐다.
한국이 32강행 막차를 타기 위해서는 오스트리아 승리, 우즈베키스탄 승리 또는 무승부, 가나 승리 등 남은 세 가지 시나리오 중 최소 2가지 이상이 반드시 맞아떨어져야 한다. 각 팀의 전력을 고려할 때 예측이 쉽지 않은 흐름이어서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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